오늘은 오래돼서 갈라지고 찢어진 식탁의자 가죽을 새 인조 가죽으로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세월을 말해주듯 가죽이 구멍도 송송 나 있고 많이도 갈라져 있네요.
새로 가죽교체를 마음먹고 인터넷에서 저렴하고 괜찮은 인조가죽부터 구매를 합니다.
이게 가장 저렴하고 리뷰도 좋은 상품인 것 같아 구매 하였습니다. 의자 4개를 모두 교체하기 위해 의자폭을 계산 해서 수량을 4입력하고 구매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교체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의자를 뒤집어서 아래 고정되어 있는 4개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이렇게 나사 4개를 풀면 의자 쿠션 부분만 쏙~ 하고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박혀 있던 타카심을 제거해서 부직포를 떼어냅니다. 부직포는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그냥 그대로 재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의자의 기존 가죽도 제거를 하려고 생각하였으나 기존 가죽을 떼어내면 스펀지등이 따로 놀 거 같아서 그냥 있는 상태 그대로 위에 덧씌우기로 하였습니다.
새로산 인조가죽을 의자 크기에 맞게 잘라줍니다. 남으면 잘라낼 생각으로 조금 넉넉하게 재단했습니다.
이제 이 녀석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도 간편한 핸드타카입니다. 스테이플러로 유명한 PEACE제품으로 구매해 봤습니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래쪽에 있는 스프링 마개를 눌러서 아래로 내리면 뒤로 튀어 나옵니다.
이렇게 빼줍니다.
그러면 아래쪽에 저렇게 U자모양이 보이는데요. 여기로 ㄷ자 타카심을 넣어 주면 됩니다.
이렇게 아래로 넣으면 쑥 하고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처음에 뺀 스프링을 다시 끼워주면 사용준비 끝입니다.
안쪽으로 가죽을 잡아 당기면서 크게 크게 한 번씩 박아주고 주름 모양을 펴주면서 다시 꼼꼼하게 박아서 작업해 주었습니다.
지저분해 보이는 가죽 부분을 부직포로 덮고 똑같이 타카 심을 박아 줍니다.
생각보다 정말 너무 깔끔해서 조금 놀랬습니다. 그리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많은 힘이 필요하지는 않아서 누구나 집에서 가능한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비용으로 식탁의자를 새것으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누구나 쉽게 작업이 가능하고 색상도 바꿔보면서 새 의자를 산것 같은 기분입니다. 와이프가 정말 정말 맘에 들어하네요.
다음에 또 더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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